■ 여름철 집중호우 장마는 어디에서 오는 거지?
장마는 여름철인 6월부터 7월에 한반도에서 주로 일어나는 기후 현상으로, 태풍이나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해요. 공기가 북상하여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비구름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계속해서 비가 내립니다.
장마철에는 어느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와 폭우 현상도 동반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홍수와 침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 장마의 원인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 해 고기압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해요.
북태평양 고기압은 여름에 하와이 부근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 남쪽 바다까지 영향을 미치고, 오호츠크 해에는 봄에 시베리아에서 물이 녹아들면서 흘러들어와. 이렇게 만나는 곳에서 장마전선이 형성되고, 이 전선이 한반도 상공에 머무르면서 장마가 시작돼요. 태풍과 상호작용하면 강한 비로 이어져 홍수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2023년 7월 18일 13:00 기준
■ 장마로 인한 피해
1. 홍수: 집중호우로 인해 강한 비로 인한 수로의 수위 상승으로 홍수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주택, 도로, 농경지 등이 침수되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산사태: 집중호우로 인해 토양이 포화되면 산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주택이 파괴되거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토사 피해: 집중호우로 인해 토지의 안정성이 약화되면 토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토사 피해는 주택이나 건물의 기초에 손상을 줄 수 있고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합니다.
4. 작물 피해: 집중호우로 인한 폭우나 침수로 인해 농경지에서는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확 기간이 가까워지거나 농경지가 침수되면 수확량이 감소하고 농민들은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5. 교통 장애: 집중호우로 인한 강한 비와 침수로 인해 도로나 교통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로 통행이 제한되거나 교통사고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과거 피해 사례>
- 1998년 7월 31일~8월 1일: 지리산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179명의 사망자와 3,000여 명의 이재민 발생
- 2002년 8월 31일~9월 1일: 태풍 루사 내습으로 인한 246명의 사망자와 2조 4,000억 원의 재산피해 발생
- 2006년 7월 15일~16일: 강원도 영서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62명의 사망자와 3,000여 명의 이재민 발생
- 2011년 7월 28일~29일: 서울·경기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19명의 사망자와 2,000여 명의 이재민 발생
- 2017년 7월 15일~16일: 충청북도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6명의 사망자와 1,000여 명의 이재민 발생
- 2022년 8월 8일 : 서울 강남구: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사고가 발생, 지하철역과 도로가 침수되고, 차량과 건물이 파손되었으며 약 10여 명의 시민이 부상. 사고는 도시계획과 하천 관리의 문제점을 드러내었음.
■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 및 대피 방안
1. 장마 대비 방법
- 하천이나 배수로 정비: 침수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하천이나 배수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정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 하수도 시설 점검과 관리: 하수도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여 정상적인 배수를 유지합니다.
- 침수 위험지역 대피: 침수 위험 지역에 사는 경우, 비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토지 정비: 토지 침식과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숲을 보호하고 토지 정비를 해서 지표면의 변동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운전 시 주의: 도로가 침수될 수 있으니 운전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해요. 천천히 운전하고 과속하지 말고, 안전을 위해 경고 사인과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 비상품 준비: 정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비상용 배터리나 손전등을 준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
- 가스 누출 예방: 장마로 인 해 가스 누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환기를 잘 시켜야 합니다.
- 전기 안전: 전기 누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기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꼭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전기 차단기를 내려야 합니다.
2. 폭우 시 대피 요령
-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해요.
홍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지하실에 머무르지 말고 지상층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 수위가 높은 곳을 피해야 해요.
하천이나 저수지 등 수위가 높은 지역을 피하고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하고, 비가 강하게 쏟아지면서 급류가 형성될 수 있으므로 급류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주변 상황을 주시해야 해요. 주변에 생존에 도움이 될만한 나무나 건물이 있으면 신속히 적절한 대피를 시도해야 합니다.
3. 상황별 대처 방법
- 실내 침수 시 대처 방법:
- 수심이 무릎 이하일 경우, 재빨리 탈출하세요.
- 신발을 벗고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119에 신고한 뒤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대피하세요.
- 집이나 건물 안이 침수될 시 대처 방법:
- 전기 전원을 가장 먼저 차단하고, 수위가 30cm 이하일 시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하세요.
-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대피하세요.
- 외부 활동 중 하천이 범람할 시 대처 방법:
- 안전지대에서 대기하고 대피 방송이 나오면 신속히 대피하세요.
- 유속이 빠르고 물이 무릎까지 차는 경우 이동하지 마시고, 119 신고 등을 통해 안전 확보 후 이동하세요.
- 도로 침수 시 대처 방법:
- 침수된 도로는 우회하세요.
- 도로의 맨홀을 피해 안전 운행하세요.
- 도로 경사로 유속이 빠른 곳은 절대로 이용하지 마세요.
- 차량 침수 우려가 있다면:
-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이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 차량 문을 힘껏 밀면 열 수 있으니 창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차량 문을 밀고 탈출하세요.
-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속하게 탈출하세요.
- 침수된 교량에서 대처 방법:
- 급류가 발생해 교량이 잠긴 경우 하천으로 진입하지 마세요.
- 급류 흐름 반대쪽의 문을 열어 신속하게 탈출한 후 가까운 제방 위로 조심히 걸어서 대피하세요.
- 태풍 시 대처 방법:
-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 상황을 체크하세요.
- 가정 하수구 및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세요.
- 주차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 응급 약품, 손전등 등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세요.
- 지붕, 간판, 자전거 등을 고정하여 날아가지 않도록 조치하세요.
- 대피장소와 비상연락 방법을 미리 숙지하세요.
위의 내용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이며, 실제 상황에서는 주변 환경과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대처를 취해야 합니다.
※ 2023년 폭우 피해 상황 (7월 20일 기준)
지난 10일부터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현황.
1. 농작물 피해면적: 3만 4583㏊ (3,458,300,000㎡)
- 침수: 3만 4354ha (34,354,000,000㎡) / 낙과: 229ha (2,290,000㎡)
2. 가축 폐사: 82만5천마리
- 육계: 59만 1300마리
- 산란계: 8만 9500마리
- 종계: 8만 8300마리
- 오리: 4만 4900마리
- 돼지: 4300마리
- 소: 400마리
3. 시설 피해:
- 축사: 36.4㏊
- 비닐하우스: 18.2㏊
- 인삼시설: 4.1㏊
- 사유시설: 1109건
- 주택 침수: 542채, 파손: 125채
- 농경지 등 침수: 85건
- 옹벽 등 붕괴: 20건
- 차량 침수 등 기타: 306건
- 공공시설 피해: 1169건
- 도로사면: 146곳
- 하천 제방: 255곳
4. 지역별 피해규모:
- 전북지역: 1만 6673㏊
- 충남: 1만 113㏊
- 충북: 2892㏊
- 경북: 2783㏊
- 전남: 1712㏊ 5.
5. 인명피해:
- 사망: 46명
- 실종자: 4명
6. 현재 임시 대피 인원(누적):
- 16개 시도의 139개 시군구에서 1만 1559 가구 1만 7840명
- 미귀가자: 287 가구 3175명 (경로당, 마을회관, 학교 등에서 대피 중)
7.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응급 복구:
- 총 2278건 중 1332건(58%) 완료
8. 기타:
- 중대본 비상 3단계가 비상 1단계로 하향
-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는 '심각' 단계로 유지
- 선로 불안정으로 고속철도와 일반열차 일부 노선은 운행 중단, 복구 작업을 진행 중
[ 언론사 보도 및 중대본 참고 ]

물론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는 면도 존재하지만, 유사한 사고의 대부분은 안일한 대처와 준비 부족으로 인한 인재로 인해 발생합니다, 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네요.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더라면 사고로 인해 아까운 생명을 잃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안깝습니다 ㅠㅠ
모두 여름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요~
※ 알아두면 유용한 여름철 기상학 및 재해 용어
용어 | 정의 |
태풍 |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열대 저기압 현상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여름철에 주로 발생. |
고기압 | 대기 상층에서 공기가 높은 기압을 가지는 상태, 태평양 고기압은 남쪽 바다로부터 습한 공기를 북상시키는 역할. |
폭우 |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리는 현상, 폭우는 홍수와 산사태 등을 유발. |
홍수 | 지표면에 내린 강한 비나 녹음으로 인해 하천이나 저지 등 수질이 급격히 상승하여 주변 지역이 침수되는 현상. |
침수 | 비가 많이 오거나 강한 홍수로 인해 토지나 건물 등이 물에 잠기는 현상. |
산사태 | 비가 많이 오거나 토지가 흐려져 토사가 풀려나와서 산이나 경사면에서 미끄러지는 현상. |
배수로 | 비나 녹음으로 인해 수분을 배출하기 위해 설치된 배수 시스템이나 도로의 하수관. |
토사유출 | 비가 많이 내려 토지 표면이 침식되면서 흙과 돌이 유출되는 현상. |
안전 당국 |
재난 상황에서 관련된 안전 관리 및 대응을 담당하는 정부 또는 지방 당국. |
북태평양 고기압 |
북태평양 지역에 형성되는 고기압 대기 현상, 여름에는 한국 남쪽 바다까지 영향을 미치며 장마 현상에 관여. |
오호츠크해 고기압 |
시베리아 대륙에서 오호츠크해로 물이 흘러들어와서 형성되는 고기압 대기 현상, 대륙에 비해 온도가 낮아지는 영향을 주며, 장마 현상과 관련. |
수렴대 |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 형성되는 대기 전선, 장마 기간에 한국 상공에 머물며 영향. |
장마전선 | 수렴대를 따라 움직이는 전선으로, 북쪽과 남쪽의 고기압 세력에 따라 움직이고 한국에 상륙하면서 강한 비가 내리는 현상과 관련. |
보슬비 | 가벼운 비를 의미. 장마 초기에 계속해서 내리며 저온 현상. |
집중호우 | 특정 지역에서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현상, 장마전선과 태풍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여 홍수 등의 피해를 초래. |
[참고자료 : 위키백과, 언론보도, 기상청, 행정안전부]
여름철 무더위 "폭염" 국민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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