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 초기 증상 기침과 호흡곤란, 금연이 필요한 이유
오늘도 작심삼일 금연을 다짐했는가? 물론 금연은 어렵다, 그래서 폐암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을 먼저 알아보면, 금연 후 찾아오게 될 우리 몸의 신체 변화에 대해서도 궁금하게 될 것이라고 필자는 기대한다.
폐암은 폐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원발성 폐암은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된다. 비소세포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선암(샘암), 편평 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분류된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 전체의 약 80~85%를 차지하며, 성장 속도가 비교적 느리다. 반면에 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중 약 15%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하기 쉽기 때문에 악성도가 높다.
폐암의 주요 위험요인은 흡연이다. 흡연은 폐암 발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한다. 또한 간접 흡연(비흡연자가 흡연자와 함께 있는 경우), 석면 노출, 방사선 동위원소, 대기오염 먼지, 미세먼지 등도 폐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폐섬유화증을 가진 사람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유전적 요인도 폐암 발생과 연관될 수 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로 흡연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을 시작하지 않거나 흡연을 중단하는 것은 폐암 발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석면 노출이나 기타 유해한 환경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폐암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폐암의 치료는 다양한 방법을 포함할 수 있다. 치료 계획은 개별 환자의 상태와 암의 단계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수술, 화학 요법, 표적 약물 요법, 면역 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사용될 수 있다.
■ 폐암 원인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젊을수록 폐암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며, 주위 사람이 흡연하더라도 비흡연자의 경우에도 폐암 발병 위험이 20%에서 30% 더 높아진다. 일일 흡연량과 흡연 연수를 곱한 흡연 지수가 600 이상인 사람들은 폐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흡연자의 폐암 사망 위험은 비흡연자의 4배에서 5배이며, 하루에 20개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경우 10배 이상까지 증가할 수 있다. 흡연 개시 연령이 낮을수록 폐암 발병 위험이 더 크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흡연지수 : 하루 흡연하는 담배 량 × 흡연 연수
“예” 하루 20개의 담배를 10년 동안 피운다면
흡연지수는 20개 * 365일 * 10년 = 73,000
비흡연자들 중 많은 폐선암 사례에서는 대기 오염 물질인 PM2.5와(초미세 먼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M2.5는 폐의 세포에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 세포 집단을 형성하고 염증을 일으켜 암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라돈은 많은 나라에서 흡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폐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 중 3%에서 14%가 라돈에 기인한다고 추측되며, 라돈의 폐암 위험은 농도가 높을수록 커진다. 실내 라돈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노출되는 경우에도 폐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일부 특정 직업에서는 석면, 크롬 등에 의한 폐암 발병 위험이 존재한다. 또한 대기 오염, 방사선, 유전적 감수성, 바이러스, 발암 물질에 노출된 식사 등도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역학적인 증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기타 가능한 폐암 위험 요소로는 대기 오염, 시가 연기 노출, 간접흡연, 석면, 방사선, 라돈, 비소, 크롬산염, 니켈, 클로로메틸에테르,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머스터드 가스, 코크스 오븐 등의 발암물질 노출, 개방적인 불 사용을 위한 조리 및 난방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물질에 노출된 사람들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폐암 발병 위험이 더 크다.
전자 니코틴 전달 시스템인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암 위험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마리화나 흡연이 폐암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는 없다.
드물지만 폐암, 특히 선암과 기관지 폐포세포암은 폐에 흉터가 생긴 사람들이나 결핵 등 다른 폐 질환을 앓은 사람들에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베타 카로틴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폐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 폐암 증상
폐암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기침: 지속적인 기침 또는 만성 기침이 흔한 증상이다.기침의 특성이 변할 수도 있다. 일부 사람들은 피를 토하거나 피가 섞인 가래를 토할 수도 있다.
2. 호흡곤란: 종양이 기도를 막거나 기관지를 폐색시키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기도가 완전히 폐색 되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폐렴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3. 가슴이나 배의 통증: 종양이 흉부 내부로 성장하거나 주변 조직에 압력을 가하면 가슴이나 배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4. 객혈: 종양의 혈관이 부서져서 객혈이 발생할 수 있다. 피를 토하거나 기침으로 인해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도 있다.
5.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 폐암 환자는 식욕이 감퇴하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6. 쉰 목소리: 폐암이 목 주변의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변하거나 힘들어질 수 있다.
7. 삼키는 데에 어려움: 종양이 식도 근처에서 성장하면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폐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폐암의 확산은 간, 뇌, 부신, 척수 또는 뼈로 퍼질 수 있으며,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전이 증상으로는 두통, 혼란, 발작, 뼈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폐암은 암에 의해 분비되는 물질에 의해 일어나는 부종성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부종성 증후군은 호르몬, 사이토카인 등의 물질에 의해 발생하며 고칼슘혈증, 부적절한 항이뇨 증후군(SIADH), 근위축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폐암의 증상은 종양의 유형, 위치, 확산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진단 당시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폐암 치료
1. 소세포 폐암
(Small Cell Lung Cancer, SCLC)
- 작은 세포로 이루어진 암 종양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 흡연과 관련이 많으며, 비흡연자에서는 드물게 발생한다.
- 종양이 폐 내부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폐 밖으로 전이되기 때문에, 진단 시점에는 이미 전이된 경우가 많다.
- 수술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대신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의 조합이 주로 사용된다.
- 화학 요법과 흉부 방사선 요법의 조합이 초기 단계 소세포 폐암의 표준 치료이다.
-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표적 치료 등의 치료법도 고려될 수 있다.
2. 비소세포 폐암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 폐암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형으로,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 수술은 비소세포 폐암의 초기 단계에서 선택되는 주요 치료 방법이다.
- 수술 전 또는 후로, 확산 및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화학 요법이 사용된다.
-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 불가능한 경우에도 방사선 요법이 사용될 수 있다.
- 분자 표적약을 사용하여 특정 유전자 변이에 대응한 치료가 선택될 수 있다.
-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역시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개별적인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의 조합이 사용될 수 있으며, 암의 종류, 위치, 심각도, 전이 정도,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이 결정된다. 이를 위해 의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 할수있다!!
필사즉생의 심정으로~ 얍!

■ 폐암 예방
금연은 폐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면 폐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흡연자가 폐암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금연은 새로운 폐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금연을 돕기 위해 상담, 니코틴 대체 제품의 사용법, 항우울제 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담배를 끊은 사람이 폐암을 예방할 가능성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담배를 피웠던 기간, 피우던 양, 그리고 금연 이후의 기간 등이 그중 일부이다. 예를 들어, 담배를 10년 동안 끊으면 폐암 위험은 30%에서 60%로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금연을 하더라도 비흡연자의 폐암 위험 수준까지는 낮추기 어렵다. 따라서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폐암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1. 개인 및 가정에서 예방수칙
- 금연 :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가정 구성원이 모두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을 돕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자원을 활용할 수도 있다.
- 환기 : 실내 환기를 잘 유지하여 공기의 순환을 돕고, 실내의 유해 물질 및 미세 먼지 등을 배출한다.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한다.
- 환경 개선 : 환경 개선을 통해 가정 내 유해 물질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정 내에서 화학물질, 유해 노출물 등을 적절히 보관하고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 물질을 사용할 때는 안전 지침을 준수하고, 필요한 경우 개인 보호 장비를 사용한다.
- 라돈 감지 :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가정 내에서 라돈 농도를 감지하기 위해 라돈 감지기를 설치하고, 농도가 높은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라돈 감지와 관련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 건강한 생활 습관 :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폐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식단의 다양성과 균형, 충분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예방적 검진 : 폐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권장되는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 검진 방법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진 방법을 결정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의 폐암 예방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인식이 필요한 과정이다.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짐으로써 폐암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2. 기업 및 공공시설 예방수칙
흡연 금지 정책 시행: 기업이나 공공시설 내부에서의 흡연을 엄격히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흡연은 폐암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작업 환경 개선 : 작업장이나 공공시설 내부의 공기 품질을 개선하여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위험을 최소화한다. 적절한 환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해 물질의 배출과 처리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 개인 보호 장비 사용 권장 : 작업 환경에서 유해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작업자들에게 적절한 개인 보호 장비의 사용을 권장한다. 이는 호흡 보호구, 안전 안경, 보호복 등을 포함할 수 있다.
- 작업 환경 감시 : 작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농도를 정기적으로 감시하여 작업자들의 노출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화학 물질 농도 측정, 공기 샘플링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작업 환경을 모니터링한다.
- 교육과 훈련 : 작업자들에게 폐암 예방과 작업 환경 안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한다. 유해 물질의 식별과 처리 방법, 개인 보호 장비의 사용법 등을 교육하여 작업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정기적인 검진 및 건강 관리 : 작업자들에게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건강 상태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폐암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 정책 및 규정 준수 : 관련된 국가 및 지역의 정책과 규정을 준수한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법 등의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필요한 경우 정책 개선에 참여한다.
기업과 공공시설은 작업 환경과 건강 및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폐암 예방을 위한 위의 예방 수칙을 따라야 한다. 전문가의 조언과 해당 국가 또는 지역의 관련 규정을 참고하여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 예방은 다른 잠재적인 암 예방 조치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예방 계획을 마련하고 흡연이 허용되는 장소를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도 많이 있다. 또한, 폐암 검진 역시 중요한 예방 수단으로 간주된다. 현재까지 단순흉부 X선 촬영과 객담검사는 폐암의 조기 발견과 암 예방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나선형 CT (헬리컬 CT의 한 종류)를 이용한 저선량 CT 검진이 고위험군인 헤비 스모커의 조기 폐암 발견에 유용하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폐암 검진 방법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출처 : 세계보건기구, 세계암연구기금(WCRF), 미국암연구소(AICR), 국가암정보센터, 위키백과 참고]
대장암 (colorectal cancer)
■ 대장암 이란? 대장은 소화 시스템의 일부로서 음식물의 소화와 영양소 흡수, 노폐물 배출에 관여한다. 대장은 복부에 위치한 길고 꼬불꼬불한 관 모양의 소화관으로, 소화된 음식물을 직장과
rediscover.tistory.com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과 체력 기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0) | 2023.07.08 |
---|---|
"체중과 암 : 비만 관리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 (0) | 2023.07.07 |
대장암 (colorectal cancer) (0) | 2023.07.06 |
소아암의 원인과 증상을 기억하고, 우리 아이들 건강을 지키자 (0) | 2023.07.05 |
유방암 "원인과 치료" (0) | 2023.07.04 |